신천지예수교회, 요한계시록 가감 교계 현실 지적이정우 강사 "잘못 해석하거나 가르치지 않는 것이 바로 가감"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요한계시록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성교회에서 계시록의 내용을 임의로 해석하는 현실에 대해 우려했다.
이정우 베드로지파 강사는 지난 25일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요한계시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강사는 요한계시록에 대해 "성경의 모든 약속을 반드시 이루셔야 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하고 가지고 계셨던 책"이라며 "절대 가감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의 모든 내용은 가감 없이 그대로 이룰 것이기에, 가감해 잘못 가르치게 되면 실제 이루어진 것을 전달받을 때 혼돈되는 상황이 온다"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게 되고, 그것은 너무나 큰 죄가 된다"고 말했다.
이정우 강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그 근거로 계시록에 대한 해석이 목회자들마다 다르다는 예시를 들었다.
그는 "어떤 목회자는 계시록 4장에 나오는 네 생물을 사복음서라고 한다"며 "생물은 살아있는 물체이고, 복음서는 복된 소식을 전하는 책인데 책과 생물이 같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더 나아가 계시록 자체를 가르치지 않는 그것 자체도 감하는 것"이라며 "이 말씀을 듣고 배우는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이 잘 배우고 잘 깨달아서 올바로 증거할 수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요한계시록 내 단어들에 대한 기성교회의 해석과 신천지예수교회의 해석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올바른 해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평화(nunrim90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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