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 산단 통합 관리···편익 시설 대폭 확충 산단 관리권 이양받아 체계화 청년 노동자 휴가비 지급···사기 진작·경제 활성화 정책협의체 꾸려 산단 교통난 해소 추진 산단 시장실·행복 버스 통해 상시 소통
안산 최초의 연임 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현 안산시장)는 21일 안산 성장 동력인 반월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단)의 지속성을 위해 청년과 사람 중심의 노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선 7기 시정을 이끌면서 주력했던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의 시즌2 버전으로 산단 각 시설을 통합 관리해 쉼터와 편익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 노동자 휴가비를 지급하는 등을 공약했다.
이는 ‘고용안정지원’(52.8%)과 ‘노동 환경 개선’(36.8%)을 산단 지속성 과제의 최우선으로 꼽는 산단 노동자들의 의사를 전격적으로 반영한 공약이기도 하다.
윤 예비후보는 공공 문화·체육·교육·커뮤니티 시설 확대와 통합 관리 플래폼 구축으로 노동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산단 주변 전철역에 예술과 문화(음식)를 접목한 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계 규정 개정을 통해 산단 내 공장 부대시설과 공원, 주차장 등에 편의점과 카페, 음식점 입점을 대폭 허용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산단 관리권을 이관받거나 조정해 지역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윤 예비후보는 또 산단 청년 노동자에게 휴가비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지역 화폐로 휴가비를 지급해 산단 청년 노동자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다. 장은희(press123@kt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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