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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광주교회, 가족 초청 ‘사랑꽃 페스티벌’ 진행

-‘시원한 사이다’처럼 막힌 오해에서 소통과 이해로

김형주 | 기사입력 2022/05/31 [18:14]

신천지 광주교회, 가족 초청 ‘사랑꽃 페스티벌’ 진행

-‘시원한 사이다’처럼 막힌 오해에서 소통과 이해로

김형주 | 입력 : 2022/05/31 [18:14]

지난 28일 사랑꽃 페스티벌 \"시원한 사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사회자들의 모습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이하 신천지 광주교회, 지파장 지재섭)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가족 초청 행사 제6회 ‘사랑꽃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이용해 열린 이날 행사는 신천지 성도와 가족, 지인 등을 초청해 3회로 진행한 가운데 총 2000명이 참여했다.

 

행사 주제인 ‘시원한 사이다’는 막혀 있는 목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사이다처럼 대화나 소통이 없어 신천지 성도와 가족 및 지인 간에 오해하는 사이를 시원하게 뚫어주겠다는 의미이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신천지 성도가 가족과 통화하며 소통하는 코너, 신천지를 오해했다가 이해하게 된 성도들의 인터뷰, 이정우 강사의 인사말, 교회 소개 영상, 각종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더불어 지난 21~22일에는 신천지 광주교회 성도의 가족 중 총 30팀을 선정하여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다’라는 제목으로 신천지 성도가 가족과 통화하는 코너에서는 아무런 조건 없는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며 울고 웃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성도들의 인터뷰 코너에서 한 성도는 “말씀을 공부하고 나서는 전부터 해 왔던 술, 담배에 관심이 아예 사라지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등 가치관이 바뀌게 됐다”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미게 된 기쁨이 미소로 나타나니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궁금해하고 좋은 모습으로 바뀌게 되더라”고 말했다.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의 한 참가자는 “준비하며 가족이 하나되는 모습이 좋았다. 사진을 보니 아이들이 이렇게 컸구나 새삼 느꼈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강사는 참여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며 “신천지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뜻인 성경을 가르친다”면서 “그러니 근거 없는 비방의 말은 멀리하고 가족과 공감하며 대화로 소통하고 믿어준다면 좋고 행복한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부족하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란다”며 “고칠 것은 고치고 더 아름답게 변화되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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