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요한지파, “CBS·국민일보의 신천지 성도 살인 정당화 보도 규탄” 성명서 발표피해자 유족에게 2차 가해 지적…정부에 해당 언론사 폐쇄 요청시
전 남편에 의해 희생당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여성도에 대해, CBS노컷뉴스와 국민일보가 가해자 프레임을 씌우려는 시도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요한지파는 지난 6월 29일 해당 살인에 대한 정당화를 시도한 CBS 노컷뉴스와 국민일보의 보도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고, 이들이 최소한의 언론윤리를 저버렸음을 비판했다.
요한지파는 성명서에서 “2007년 고 김00 집사 이후 다섯 번째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신앙 핍박으로 살해 및 죽임을 당했다.”며 “먼저 고인들과 유가족들에게 형언할 수없이 아픈 마음으로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CBS(노컷뉴스 포함)와 국민일보에게 묻고 싶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면 핍박과 살해를 당해도 되는 것인가?”며 “분명히 말한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인권을 침해하는 돈벌이 강제개종 사업을 자행하며 무수히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기성 교단 소속 이단상담소 목사들!”이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그리고 이들과 함께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갖은 허위 비방을 일삼는 CBS와 국민일보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를 살해한 범죄자를 비호하며 언론윤리마저 저버린 파렴치한 이들인 게 분명하다.”며 “대한민국의 기독교 진보와 보수를 각각 대표하는 CBS와 국민일보가 강제개종 살인자 및 교사자들을 옹호하고 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찌 살인행위가 정당할 수 있겠으며, 살인자를 두둔하고 살인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릴 수 있는지 말해보라.”라고 물었다.
계속해서 요한지파는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2천 년 전 예수님의 고귀한 생명의 피로 인류의 생명을 살리신 것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그 뜻을 따라 코로나19 기간 동안 6천여 명의 혈장 공여와 1만 8천여 명의 헌혈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정부를 상대로 가정 파탄과 살인에 이르게 하는 강제개종 목사들의 처벌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생명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돈벌이에만 혈안인 강제개종목자들의 이단상담소를 폐쇄하고 종교인을 둘로 분열시키는 CBS와 국민일보 역시 폐쇄할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말했다. 끝으로 "더불어 강제개종 금지법을 제정해 더 이상은 강제개종 행위가 없도록 발본색원되어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단 한 건의 피해자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사회가 가슴 깊이 새겨 귀중한 생명을 보호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김평화(nunrim90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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