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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경매,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90.6%........ 올해 최저치 또 경신, 서울 아파트 낙찰률 26.6%.. 13년 만에 최저

박상기 | 기사입력 2022/08/16 [10:33]

법원경매,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90.6%........ 올해 최저치 또 경신, 서울 아파트 낙찰률 26.6%.. 13년 만에 최저

박상기 | 입력 : 2022/08/16 [10:33]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1일에 발표한 ‘2022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262건으로 이 중 54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3.3%로 전월(45.0%)에 비해 1.7%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월(93.8%) 대비 3.2%p 낮은 90.6%를 기록해 올해 5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94.3%->93.8%->90.6%)를 보이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도 5.8명으로 올해들어 가장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지표도 모두 하락했다. 특히 낙찰률은 26.6%로 전월(56.1%) 보다 29.5%p나 하락하면서 2008년 12월(22.5%)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 역시 전달(110.0%) 대비 13.4%p 하락한 96.6%를 기록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3.6명) 보다 0.6명이 줄어든 3.0명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속되는 대출규제와 지난달 단행된 빅스텝(0.5%p) 기준금리 인상, 매매시장 위축이 경매지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45.6%로 전월(46.4%) 대비 0.8%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92.6%로 전월(90.7%)에 비해 1.9%p 올랐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3명으로 전달(8.0명)에 비해 2.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감정가 2억원대 이하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낙찰가율과 평균 응찰자 수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31.3%로 역대 세번째로 낮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89.1%)은 전월(88.8%)과 비슷한 수준으로 두달 연속 80%대에 머무르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5.4명) 보다 0.9명이 감소하면서 올들어 가장 낮은 4.5명을 기록했다.

지방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은 76.2%로 전월(88.4%) 대비 12.2%p 하락하면서 2014년 6월 이후 8년만에 70%대로 진입했다. 다음으로는 울산(86.5%)이 전월 대비 6.8%p 하락해 2년 7개월만에 80%대로 떨어졌고, 부산(91.4%)과 광주(92.5%)는 각각 4.5%p, 3.5%p 하락했다. 대구(81.5%) 낙찰가율은 전달(81.3%)과 비슷한 수준으로 3개월 연속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8개 도 중에서 강원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역 낙찰가율은 107.9%로 전월(108.2%) 보다 0.4%p 낮아졌지만,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어서 전북 아파트 낙찰가율이 99.1%로 전달 대비 13.3%p 상승했고, 충남은 92.3%로 전월 보다 1.7%p 상승했다.

경북(84.7%)은 전월(91.9%) 대비 7.2%p 떨어졌다. 이어서 전남(84.5%)이 2.9%p 하락했고, 경남(89.0%)과 충북(84.0%)은 각각 0.5%p 하락했다. 3건이 낙찰된 제주는 89.8%의 낙찰가율을 기록했으며, 5건이 낙찰된 세종은 74.5%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소재한 토지(임야, 64,447㎡)로 감정가(167억 9,975만원)의 108.1%인 181억 5,150만 115원에 낙찰됐다. 고양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토지로서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연립, 농경지 등이 혼재돼 있다.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고, 약15미터 폭 도로에 접해 있다. 감정평가서에 따르면, 향후 택지후보지로 전환될 소지가 농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지상에 매각에서 제외되는 분묘가 소재하고 있으나, 분묘이장공고를 마치고 개장 등에 대하여 지자체 승인을 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 소재한 건물(공장, 15,840㎡)로 감정가(139억 4,887만 5,490원)의 84.0%인 117억 2,111만원에 낙찰됐다. 율촌 제1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공장으로 토지를 제외한 건물만의 매각이다. 2015년에 보존등기된 건물로 현황사진상 관리상태는 양호하다. 3위는 대구 북구 산격동에 소재한 골프연습장(토지 3,967㎡, 건물 1,700㎡)로 감정가 86억 4,193만 8,840원의 106.4%인 92억 5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7월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부천시 중동 소재한 아파트(전용 38㎡)로 80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1억 9,000만원)의 180.9%인 3억 4,368만원에 낙찰됐다. 7호선 신중동역 인근에 소재한 아파트 단지로서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상업지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거주여건이 좋다. 감정평가금액이 약 3년전인 2019년에 매겨진 금액으로서 현재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상태였다.

2위는 강원 원주시 무실동 소재 아파트(전용 85㎡)로 75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2억 5,900만원)의 165.1%인 4억 2,759만원에 낙찰됐다. 69명이 입찰한 3위는 경기 화성시 향남읍 소재 아파트(전용 85㎡)로 감정가(2억 800만원)의 159.4%인 3억 3,15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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