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3월말 기준 광양시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한바 155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되어 이중 오인신고 등을 제외한 62건의 화재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5명의 부상자가 발생 했으며, 재산피해는 2억 7천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동일시기 대비 화재건수는 16.9%(전년 53건), 인명피해는 150%(전년 부상 3명), 재산피해는 134.5%(전년 1억 6천여만원)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됐으며, 장소별로는 사무실 등 비 주거시설 17건(27.4%), 주거시설 15건(24.1%), 그리고 임야·기타시설 각 25건(40.2%)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관계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총 43건(69.3%)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기계적 10건(16.1%), 전기적 6건(9.6%)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윤환 광양소방서장은 "화재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9.3%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고, "올해도 지속적인 화재예방교육과 화재우려 지역 예방활동 강화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는 물론 화재로 인한 물적피해를 감소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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