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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살해 전 함께 여름휴가...자신의 고양이도 학대한 이기영

박경태 | 기사입력 2023/01/06 [10:29]

동거녀 살해 전 함께 여름휴가...자신의 고양이도 학대한 이기영

박경태 | 입력 : 2023/01/06 [10:29]

 ▲이기영이 지난해 여름휴가에서 자신의 샴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 캡쳐 화면



 

[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이기영(31)이 동거녀를 살해 하기 전 함께 여름휴가를 다니며 즐기던 모습이 공개됐다.

 

'악마 이기영'이 동물을 학대하는 듯한 모습이 5일 JTBC ‘사건반장’에서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여름 한 펜션으로 휴가차 여행을 간 이기영과 전 여자친구인 동거녀 A씨 목소리가 담겨있다.

 

영상은 제보자의 지인이 촬영한 것으로, 이기영은 반려동물로 키우던 샴고양이에게 목줄을 채운 채 수영장에 빠뜨리고 웃음을 짓고 있다. 고양이가 발버둥 치며 나오려고 하자 재차 물에 빠뜨리기도 했다.

 

JTBC '사건반장' 패널인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해당 영상을 보고 “살해 직전에도 피해자와 함께 놀러 다녔다는 사실이 끔찍하다”면서 “사이코패스 특징 중 가장 먼저 꼽히는 게 동물학대다. 저렇게 하면서 웃는 모습이 아주 끔찍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기영의 신상정보공개가 되었지만, 항상 모자와 마스크로 가려져 얼굴은 예전 증명사진이 보도되었으나, 이번 영상으로 '악마 이기영'의 얼굴이 전국으로 퍼지게 되었다.

 

한편 동거녀의 집에서 발견한 DNA는 기영 모친, 모친의 지인, 청소도우미, 1주일간 동거한 여자친구라고 5일 경찰이 밝혔다.

 

이기영이 살해한 뒤 유기했다고 진술한 동거 여성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이 중장비와 수색견을 투입해 집중 수색중이다.

 

관련영상보기 '악마 이기영' 작년 여름휴가중 자신의 고양이도 학대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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