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4일 당동 쌍용아파트에서 대규모 정전(black out)을 대비한 현장대원 승강기 사고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군포시 승강기 설치 대수는 4,206대이고, 승강기 안전사고와 관련된 최근 3년간(2020~2022년) 군포시 출동 건수는 총 544건으로 이 중 150건(28%)이 여름철인 7~8월에 집중된다.
올해는 슈퍼 엘리뇨가 예상되고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됨에 따라 초과전력소비 증가로 대규모 정전(black out)을 대비한 ‘승강기 사고 대응역량 강화 대책’일환으로 전문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업하여 현장대원의 역량을 강화 하고자 전문교육 및 현지적응훈련이 마련됐다.
훈련내용으로는 ▶승강기 구조 및 작동원리 ▶승강기 마스터키를 활용한 문 개방 ▶승강기 관련 긴급사항 발생시 조치사항 등이다.
김전규 구조구급팀장은 “이번 승강기사고 강화훈련으로 더 신속하고 더 안전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승강기에 갇힐 경우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가 도착할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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