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은 지난 23일 '책과 함께하는 하루 : 리딩 올데이' 를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약용도서관에서는‘엉덩이 독서대회’와 ‘'우리, 서(書)로 함께' 북콘서트 : 한강 작가와의 만남’이 개최됐으며, 도서관 앞 문화공원에서는 ‘도서관 책마당’과 ‘도서관 마당- 하루 책장(場)’, ‘라이브러리 버스킹’이 진행됐다. 먼저 북콘서트에서는『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한강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돼 한강 작가는‘작별하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역사 속에서 아픔을 겪은 이들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3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의 아홉 번째 순서인‘도서관 마당 하루 책장(場)’에서는 남양주시 거주 10가족이 직접 참여해 책 벼룩시장이 열렸으며, ‘라이브러리 버스킹’에서는 그룹‘시즈널’(보컬 스원)과 지역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레이블 석영’팀이 공연을 선보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야외 리딩 존‘도서관 책마당’과 실내 특별 리딩 존‘만화책도 책이다’를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독서 공간이 조성됐으며, ‘엉덩이 독서대회’가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행사가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곽희숙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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