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은 8일 오전 7시 40분께 강릉시 금진항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와 어선 B호가 충돌, 인근어선에서 예인 입항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동해해경은 현장 이동 중 A호와 B호는 민성호(4.9톤, 연안자망, 승선원 3명) 광덕호(15톤 대형정치망, 승선원 1명)가 예인, 금진항으로 입항한 것을 확인했다.
충돌로 인해 다친 A호 선장 L씨(65년생, 남)는 금진항에 입항한 후 119를 통해 동해 동인병원으로 이송됐다.
A호 선장 외 어선 A호, B호 승선원들은 건강상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선박 간의 충돌은 침수나 전복, 침몰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조업 및 항해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태(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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