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 5일 오후 1시 44분께 심곡항 동방 약 3km 해상에서 기관실 침수로 자력 운항이 불가한 어선 A호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5일 오후 1시 44분께 심곡항 동방 3km 해상에서 어선 A호(묵호선적, 2.99톤, 승선원 2명)에서 기관실이 침수되어 엔진이 정지 된 상태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묵호 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인근 조업 중인 어선 B호(대진선적, 9.77톤)에서 어선 A호를 예인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묵호 연안구조정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인근에서 함께 이동하며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안전관리 중 망상해변 인근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를 맞은 어선 A호가 오후 2시 50분경 전복됐다. 이에 인근에서 안전관리 중이던 묵호 연안구조정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에서 각 1명씩 총 승선원 2명을 오후 2시 53분, 54분경 곧바로 전원 구조 완료했다.
구조된 승선원 2명은 모두 건강상 이상 없으며 대진항으로 입항, 119구급대에 인계, 동해병원으로 이송됐다. 박경태(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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