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평균 농가소득, 5천만원 첫 돌파

농가소득은 5,083만원(전년 대비 ↑10.1%), 농업소득은 1,114만원(↑17.5%)

곽희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5/24 [15:30]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평균 농가소득, 5천만원 첫 돌파

농가소득은 5,083만원(전년 대비 ↑10.1%), 농업소득은 1,114만원(↑17.5%)

곽희숙 기자 | 입력 : 2024/05/24 [15:30]

▲ 종류별 농가소득 및 농가 자산·부채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5월 24일 발표된 통계청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467만원)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5천만원을 넘어섰다.

[농업소득] 농업총수입이 전년 대비 9.6%(332만원)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166만원) 증가함에 따라, 농업소득은 17.5%(166만원)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이상으로 상승(2022: 187,268원/80kg → 2023: 202,797)하는 등 농작물수입은 전년 대비 10.3%(257만원) 증가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수확량 손실을 보상하는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전년 대비 80% 증가했고, 지난해 6~7월 집중호우·태풍 피해가 큰 농가에 기존 대비 3배 수준의 재해복구비가 지원되는 등 농업잡수입은 70%(32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력 배정(2022: 2.6만명 → 2023: 5.0) 등 농번기 인력 공급 확대, 농사용전기료 분할 인상 등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했다. 무기질비료 가격인상분 차액 지원(2,667억원 규모), 사료구매자금 저리 융자(1조원, 1.8%), 시설농가 유가보조금 지급(96억원) 등 농가의 투입재 및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노력했다.

[농업외소득] 농업과 유통·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등으로 농업외소득은 전년 대비 4.2%(80만원) 증가한 2,000만원을 기록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전년 대비 8.7% 증가하는 등 농업 외 사업경영에 따른 겸업소득은 전년 대비 7.5%(47만원) 증가했다. 사업외소득은 농가 내 취업자 증가 등에 따라 2.5%(33만원) 상승했다.

[이전소득] 농가 소득·경영 안정을 위한 농업직불금 지원이 확대되는 등 이전소득은 전년 대비 12.7%(194만원) 증가한 1,719만원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기본직불 지급요건 완화 및 전략작물직불 도입, 영농정착지원금 단가 인상(↑10만원/월) 및 선발규모 확대(2022: 2천명 → 2023: 4) 등을 통해 농업직불금 예산을 2022년 2.4조원에서 2023년 2.8조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기초연금 수급액(2022: 30.8만원/월 → 2023: 32.3)과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2022: 34.6만원/월 → 2023: 37.3)이 늘어나면서 이전소득 상승에 기여했다.

[자산·부채] 2023년말 기준 농가의 평균 자산은 농지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인해 6억 804만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농가 부채는 전년 대비 18.7%(656만원) 증가한 4,158만원을 기록했는데, 대부분 농업용(↑326만원) 및 겸업 등(↑313만원) 목적으로 부채가 증가했다.

정부는 앞으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직불 관련 예산 5조원으로 확대 등 재해·가격하락 등 경영위험에 대응한 소득·경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