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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우리가 산을 사랑하는 방법

곽희숙 | 기사입력 2024/06/28 [13:41]

[기고문] 우리가 산을 사랑하는 방법

곽희숙 | 입력 : 2024/06/28 [13:41]

▲ 인천 계양구 장병현 부구청장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따뜻한 봄날의 기운이 점차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또 한 번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되돌아보며, 우리 계양구에서 추진한 산불예방활동을 알림과 동시에 각자의 자리에서 산불 예방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

 

산불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환경과 인명,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사회재난이며, 특히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 하나로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높다.

계양구는 산불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올해 1월부터 6월 30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명과 산불감시원 25명을 선발해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 위주로 산불 예방·예찰활동을 했으며,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진화할 수 있도록 실전 배치했다.

 

그리고, 계양구의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무원 진화대의 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교육 및 훈련을 진행했으며, 산불 관계기관들의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양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와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시행하여 산림인접지 내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 부산물들을 산불 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파쇄해 산불예방과 대민지원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했다.


올해 계양산 서구 방면에서 발생한 산불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장에서의 철저한 감시와 빠른 대응으로 조기에 진화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봄철에 주기적으로 비가 내린 날씨의 도움도 있었지만, 당장 불편함을 감내하며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구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도 큰 힘이 되었다.

여기에 4개월에 가까운 기간 동안 휴일도 반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매진한 구청 공무원, 소방대원을 비롯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헌신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협조 덕분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제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종료되었지만, 계양산과 천마산에는 매년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언제나 산불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유산으로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힘쓰고, 인천의 진산이며 수도권의 허파 역할을 하는 계양산과 천마산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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