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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양평군청 소속 유도 100kg급 이상 김민종 선수 은메달 쾌거

김지영 | 기사입력 2024/08/03 [02:03]

파리 올림픽 양평군청 소속 유도 100kg급 이상 김민종 선수 은메달 쾌거

김지영 | 입력 : 2024/08/03 [02:03]

▲ 전진선 군수가 김원진, 김민종 선수(사진 좌측부터)와 파리올림픽 출국전 격려방문해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양평군청 소속 김민종 선수가 유도 마지막 경기 100kg급 이상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 전진선 군수가 양평시장 광장에서 김민종 선수를 응원하며 8강에 오르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제공


세계랭킹 1위인 김민종 선수는 16강 첫 번째 경기에서 튀르키예 타타로글루 선수를 맞아 30여 초를 남기고 받다리 후리기로 절반을 얻은 뒤 팔꺽기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 경기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우샹기 코카우리 선수를 허벅다리 기술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일전이 벌어진 준결승에서는 일본의 사이토 타추루 선수를 상대로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3일 새벽 1시경에 펼쳐진 결승에서는 개최국 프랑스 테디 리네르 선수를 맞아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으나 테디 선수의 배데뒤치기 기술에 걸려 아쉽게 한판패를 당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종 선수가 경기가 끝나고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달려가 인사하고 있다. 사진=유도협회 관계자

▲ 김민종 선수가 경기가 끝나고 채성훈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유도협회 관계자


경기가 끝나고 전진선 군수는 감독(채성훈)에게 전화해 소중한 은메달을 양평군에 선물해줘 고맙고 감사하다.”, “김민종 선수 고생 많았고 사랑한다고 전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여자 78kg급 이상에 출전한 김하윤(안산시청)선수는 패자부활전에서 튀르키예 카이라 오즈데미르 선수를 맞아 안다리 기술과 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둬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7일 출전한 김원진 선수는 아쉬운 패배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종 선수는 지난해 양평군에서 영입한 선수로 마사회 등에서 욕심을 냈던 선수였지만 전진선 군수가 김민종 선수 아버지를 만나 설득하는 등 영입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양평군 유도협회(회장 김교진)도 선수들의 처우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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