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노인복지관에서 추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은 추석을 맞이하여 9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간 매탄동, 원천동, 광교동 내 정서 취약 어르신들과 복지관 본관과 분관 이용 어르신들 총 348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영통구 내 어르신들께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여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공연, 송편 빚기, 추석 선물 전달, 소원 적기, 민속놀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본 행사에서 만들어진 송편을 이웃에 나누며 본인도 즐기고, 이웃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추석행사를 위해 가족여성회관 기타동아리, 수원화성 소리사랑, 행복숲어린이집에서는 재능나눔 공연을,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으뜸재가복지센터에서는 행사 지원금을 후원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추석을 앞두고 공연도 보고, 송편도 만들고, 선물도 받으니 말그대로 풍성한 한가위가 되어서 행복하다.”, “오랜만에 송편을 빚어보니 재미있고,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민속놀이와 떡메치기 참여했는데,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교노인복지관은 각 절기에 맞추어 절기의 의미를 알리고,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www.ggsenio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