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통계청, 2023년 혼자 사는 고령자 통계 발표...24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19.2% ’50년 이후 40% 넘어설 것으로 전망

박상기 | 기사입력 2024/09/27 [10:13]

통계청, 2023년 혼자 사는 고령자 통계 발표...24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19.2% ’50년 이후 40% 넘어설 것으로 전망

박상기 | 입력 : 2024/09/27 [10:13]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임대철 기자

 

 

 

[경인투데이뉴스=박상기 기자] 통계청은 2023년 혼자 사는 고령자의 생활과 의식을 발표 했다.

 

2023년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는 213만 8천 가구로 전체 고령자 가구의 37.8%,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 중 취업 비중은 32.8%, 생활비는 49.4%가 스스로 마련하였다.

 

혼자 사는 고령자의 18.7%는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며,혼자 사는 고령자의 주관적 건강 평가는 전체 고령자에 비해 부정적으로 혼자 사는 고령자의 44.2%는 노후를 준비, 45.4%는 취미활동 희망하고 있다.

 

2024년 인구·가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9.2%로, 향후 계속 증가하여 ’25년에 20%, ‘36년에 30%, ’50년에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년 고령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여자 21.5%, 남자 17.0%로 여자의 고령인구 비중이 남자보다 4.5%p 높았다.

 

고령자의 건강은,'22년 65세의 기대여명은 20.7년(남자 18.6년, 여자 22.8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남자는 0.7년, 여자는 1.5년 더 높은 수준이다.

 

'22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진료비는 522만 9천 원, 본인부담금은 123만 6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만 6천 원, 6만 8천 원 증가하였다.

 

소득보장은,'23년 가구주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액은 4억 5,54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76만 원 증가하였으며,'22년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7%로 전년 대비 0.4%p 증가하였고, 지니계수는 0.383, 소득 5분위 배율은 7.11배로 나타났다.

 

사회참여는,‘23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7.4%, 단체 참여율은 57.1%, 평생교육 참여율(65~79세)은 23.5%이다.

 

'22년 19세 이상 성인의 10.4%가 인권침해나 차별을 가장 많이 받는 집단이 「노인」이라고 생각하였고,「장애인(18.9%)」다음으로 높았다.

 

생활환경은,’23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74.0%는 인터넷을 이용하였고, 93.9%는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여, 대화하기 기능을 주로 이용하였다.

 

'23년 65세 이상 고령자 10만 명당 보행 교통사고 사망률은 5.8명으로 전년 대비 0.4명 감소하였고, 부상률은 111.6명으로 0.1명 증가하였다.

 

주관적 웰빙은,'23년 65세 고령자 중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은 31.9%로 전년 대비 2.4%p 감소하였으며,'23년 65세 이상 고령자 중 자신의 사회·경제적 성취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은 26.7%로 전년 대비 4.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