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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4년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통합심의로 사업추진 지원…신속추진, 쾌적한 주거지 및 공공시설 조성

곽희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3 [16:22]

서울시, 2024년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통합심의로 사업추진 지원…신속추진, 쾌적한 주거지 및 공공시설 조성

곽희숙 기자 | 입력 : 2024/10/13 [16:22]

▲ 배치도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서울시는 10.11.에 열린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공공재건축사업(신규)’, ‘을지로3가 제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등 2건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하여 각각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①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공공재건축사업'

금번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공공재건축사업(영등포구 신길동 340-1번지 일대)’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시행자로 지정되어 사업추진되는 공공재건축사업 중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친 첫 사례다. 지하5층, 지상35층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사업으로 입지특성 및 주변 현황을 고려하여 ‘건축·경관·교통·교육 분야’를 통합하여 심의했다.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로서 신풍역과 신길근린공원에 인접한 주거지 여건을 고려하여 공동주택과 공공청사, 공영주차장 등이 건립된다.

금번 심의(안)은 공동주택 586세대(6개동, 공공주택 187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되는 계획이다. 또한, 대상지 남측 신길근린공원과 신풍역의 편리한 접근 동선을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공공보행통로 변에 주민공동시설을 집중 배치하여 열린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대상지 북측은 주변의 주택단지를 배려하여 중층 이하로, 남측은 인접한 공원을 고려하여 고층으로 배치했으며, 남북방향으로 통경축을 조성하여 단지 내‧외부 주거환경을 고려하여 계획됐다.

금번 통합심의에서는 단지 내 순환 보행동선 체계 보완을 통해 보다 편리한 보행공간 구성을 주문했으며, 어린이집의 보육실 및 조리실 등의 실배치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라는 의견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② 을지로3가 제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을지로3가 제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을지로3가 5-1번지 일대)’은 을지로3가역 인근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되어, 도시 기능 회복 및 업무기능 강화가 시급한 지역이다. 당초 주거, 숙박시설에서 업무시설(1개동 지상19층)로 변경하여 건립할 예정이다.

을지로3가역 입구와 연결된 개방형 녹지를 배치하여, 부족한 도심 녹지를 확보했으며, 단지 내 공개공지와 저층부 근린생활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청계천과 도심권을 즐길 수 있는 녹지 휴게공간이 시민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옥상조경공간을 입체녹지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1층에서부터 옥상까지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치·개방하여 이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금회 사업시행으로 확보된 도로와 주변 사업지(을지로3가 12지구)의 도로 정비를 통해 주변 보행환경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상시 대피를 위한 1,2층 동선 체계 보완 조건과 가로 활성화를 위한 저층부 입면 디자인 특화 계획을 심의에서 권고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역세권 내 신규주택공급, 공공 영역 및 녹지휴게공간 제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고, 도심권 정비사업을 통해 부족한 녹지공간도 통합심의를 통해 신속하게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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