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 제복에 태극기를 달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분들이 있다. 제복 근무자들이다. 제복 근무자란 군인, 경찰, 소방관, 교도관, 해양경찰을 말한다. 제복 근무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를 수호하시는 분들이다. 제복 근무자는 단 하루라도 없으면 안되는. 우리 사회를 유지함에 있어 꼭 필요한 분들이다.
그래서 국가보훈부는 이들을 ‘또 하나의 국가대표’라고 부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할 또다른 국가대표’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감사캠페인 시리즈 영상 4편을 제작, 송출했다. 또한 배우 안보현,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등 보훈부가 명예 제복 근무자로 선정하신 분들이 감사챌린지 영상을 보훈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고 이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가오는 11월에도 제복 근무자가 ‘또 하나의 국가대표’임을 알리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우리는 보훈 대상자를 국가유공자로만 생각하곤 한다. 또한, 보훈은 개인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제복 근무자들도 감사와 보훈 대상이 될 수 있다. 제복 근무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다.
제복 근무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가? 국가보훈부가 감사캠페인에서 제시하는 간단한 인사법으로 제복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다. 다음은 그 인사법이다.
첫째, 제복 근무자의 제복 오른쪽 팔에 달려있는 태극 마크를 보고 본인의 오른쪽 팔 윗부분을 두 번 친다.
둘째, 또 하나의 국가대표를 상징하는 태극기 사각 프레임을 만들어 눈 또는 가슴 높이로 든다.(손흥민 선수의 세레머니 생각해보면 된다).
셋째, 엄지를 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그 외에 경례, 목례 등 감사를 표하는 어떤 방식이든 좋다)
이 캠페인을 통해 보훈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일상 속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이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 캠페인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영웅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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