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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도 국비확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

11월부터 여의도에 국회캠프 설치, 미반영·증액사업 예산 확보 총력

박경태 기자 | 기사입력 2024/10/30 [16:15]

대전시, 내년도 국비확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

11월부터 여의도에 국회캠프 설치, 미반영·증액사업 예산 확보 총력

박경태 기자 | 입력 : 2024/10/30 [16:15]

▲ 대전시, 내년도 국비확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


[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11월 초부터 국회 의결 시까지 서울 대외협력본부에 국회캠프를 설치하여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회캠프는 대전시 국비팀이 국회에 상주하며,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에 대비하기 위해 대외협력본부, 국회협력관, 기재부 재정협력관이 원팀이 되어 기재부 대응 및 정치권과 초당적 공조를 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예산안 확보 사업뿐만 아니라, 미반영 됐거나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하여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국회에 건의할 대표적인 증액 사업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설계비(10억 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시설비(1,259억 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51억 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양성 사업비(58억 원) ▲도시철도 LTE-R 구축(64.7억 원)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1억 원)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설계비(15억 원) 등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그 어느 해보다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지역 정치권과의 초당적 공조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확보액보다 3.6% 증가한 4조 4,278억 원으로 정하고 지난 4월까지 네 차례 국비 발굴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및 실·국장이 중앙 소관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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