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하안시니어아카데미와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조명하는 성과공유회 및 작품 전시회 ‘행복한(HAAN) 여정’을 지난 11월 29일(금)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안시니어아카데미와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 예예예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및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왔으며,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어르신들이 한해 동안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그간의 활동 과정을 영상과 발표를 통해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연합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정이례 어르신은 자신의 작품 앞에서 “그동안 글을 쓸 줄 몰라서 너무 불편했는데, 올해 한글교실에 참여하며 글도 배우고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 전형애 어르신은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 예예예 웰빙댄스에 대해 “매일 집에만 있는 게 답답했는데, 프로그램 덕분에 학원에 가서 친구들도 사귀고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운동도 즐겁고, 이렇게 발표회에 참여하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과 여가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세대 간 교류를 강화하는 프로그램 기획 및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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