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힐링 여행 사진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취약계층 11가구 30명이 제주도로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가족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어망의 품처럼 닷닷한 제주 힐링 여행’은 가족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 그리고 가족 애(愛)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여행에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감정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가족 모두가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도두봉, 금능석물원, 올레7코스, 카멜리아힐 등 제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약 4000㎡(1,200여 평)의 면적과 최대 높이 20m(6층 건물 높이)의 웅장하고 압도적인 규모의 미디어아트 테마파크인 노형슈퍼마켙,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실내 테마 공원인 선녀와 나무꾼 등을 관람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가족은 “평소에 경제적 이유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해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소통의 기회가 되어 아주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장옥 센터장은 “2박3일 동안 진행된 가족 힐링 여행은 오롯이 우리 가족에게 집중하는 시간으로 가족 간 소중함을 느끼고, 긍정적 소통을 통해 세대 간 서로 어우러짐이 있는 따뜻한 여행이었다.” 고 말했다.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정서 지원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센터는 현재 미술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미술활동’ , 각 가정의 양육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한 맟춤형 ‘성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팀(041-620-9324)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