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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고등학교, 자원 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설화 온(溫) 장터’ 성료

제16대 학생회 & 환경동아리 리포레, 학생 주도 환경 프로젝트로 공동체 가치 확산

곽희숙 | 기사입력 2025/05/09 [15:06]

설화고등학교, 자원 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설화 온(溫) 장터’ 성료

제16대 학생회 & 환경동아리 리포레, 학생 주도 환경 프로젝트로 공동체 가치 확산

곽희숙 | 입력 : 2025/05/09 [15:06]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설화고등학교(교장 류인산)는 지난 5월 8일(목)부터 9일(금)까지 양일간, 점심시간(12:45~13:30)을 활용하여 제16대 학생회와 환경동아리 ‘리포레’가 공동 주관한 『설화 온(溫) 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나눔이 일상이 되는 학교’를 주제로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공동체의 연대와 환경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이 기증한 학용품, 도서, 의류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이 판매되었다. 특히 기부 물품 수량에 따라 ‘네잎클로버 열쇠고리’, ‘간식 꾸러미’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감사 선물이 제공되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고, 학생 자율활동의 모범사례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온라인 기부 플랫폼 ‘위기브(WE GIVE)’를 통해 기탁될 예정이다.

 

 류인산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설화 온 장터’는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한 교육적 사례”라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6대 학생회장과 환경동아리 ‘리포레’ 기장은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와 기부로 이어진 점이 뜻깊었고, 자발적인 활동이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설화 온(溫) 장터’는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기획부터 실행, 기부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프로젝트형 환경교육 활동으로, 충청남도교육청이 강조하는 ‘학생 주도성’과 ‘생태 전환 환경교육 실천’이라는 교육 방향을 학교 현장에서 구현한 우수사례이다. 특히 교내 자원을 활용한 자율 기획, SNS와 포스터를 활용한 홍보 전략, 기부처 선정 과정에서의 학생 참여 등은 실천 중심 생태교육의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경험이다.

 

 설화고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공동체 가치와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교육 문화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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