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망 구축의 하나로 5개 기관과 함께 ‘성평등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및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MOU 체결을 통해 성 평등한 관계 만들기,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주민들과 직접 소통이 많은 마을안전지킴이의 폭력예방 사전 발굴 방법에 대한 논의들로 이루어졌으며, 폭력 없는 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현황도 공유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6개 기관은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와 안산YWCA 여성과성상담소, 한양대학교 ERICA인권센터, 안산시청소년협의회, 경기도아동돌봄센터, (사)씨알여성회부설성폭력상담소 등이다.

한승혁 선부3동장은 “지역사회 협력망구축을 통해 마을안전지킴이(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폭력 피해를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한 지역사회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6월부터 주민들과의 접점에서 활동하는 마을안전지킴이 단체들을 위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