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12일, 제대군인과 그 가족 30명을 초청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 역사적 장소를 직접 탐방하며 힐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중인 ‘한국 광복군, 그리고 국군’특별전과 연계하여 광복군의 항일투쟁과 대한민국 국군으로서의 역사적 계승을 조명해봄으로써 국군의 정체성과 뿌리를 되짚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의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고, ‘보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대군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감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