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여름철 장마 등 우기 대비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관내 빗물받이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빗물받이 정비 활동은 초지동 전역에 대해 구역을 나눠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빗물받이의 토사 및 낙엽과 쓰레기는 직접 제거하고, 준설이 필요한 구간은 담당 부서에 위치를 통보해 신속한 정비를 요청했다.

또한, 제초 작업 후 드러난 쓰레기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깨끗한 마을만들기 실천의 장이 됐다.

박완서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정비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 차원의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환경정화 활동과 안전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병노 초지동장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빗물받이 점검에 힘써주신 통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마철 침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