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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솔언론인협회와 정장선 평택시장 간담회
통합 30년 맞은 평택시… “미래차·수소까지, 새로운 도약 준비”

민선 7·8기 평택시장, 성장 배경과 향후 비전 밝히다

곽희숙 | 기사입력 2025/08/13 [19:47]

평택시청솔언론인협회와 정장선 평택시장 간담회
통합 30년 맞은 평택시… “미래차·수소까지, 새로운 도약 준비”

민선 7·8기 평택시장, 성장 배경과 향후 비전 밝히다

곽희숙 | 입력 : 2025/08/13 [19:47]

▲ 평택시청솔언론인협회와 간담회 중인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청솔언론인협회)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평택시청솔언론인협회(회장 김병철)는 지난 8월 12일 오후 3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평택군·송탄시·평택시가 하나로 통합된 지 30년이 되는 해다. 30년 전만 해도 ‘미군이 있는 곳’으로만 알려졌던 평택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타 지역에서는 저출산, 인구 소멸을 고민하지만 평택은 29년 연속 인구 증가,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도시! 이 중심에는 정장선 평택 시장이 있었다.

 

평택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었던 발전 배경은 정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대표발의한 ‘평택지원특별법’이 밑바탕이 되었다.

 

# 시는 인구 100만 돌파를 앞두고 인구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와 현재 떨어져 있는 시의회의 업무 효율을 위해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신청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신청사를 알리기 위해 지난 8월11일부터 9월3일까지 평택시청 1층 로비에서 3D, 조감도, 평면도 패널 등을 전시하고 있다.

 

민선 7기와 8기를 이끌고 있는 평택시장을 만나 지난 30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평택시청 2층에 전시된 옛 평택의 모습 관련 사진을 보며 (가운데)정장선 시장이 설명해주고 있다.(사진=평택시청솔언론인협회)


Q. 통합 30년, 평택의 위상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까?

A. 전에는 ‘평택에서 왔다’고 하면 잘 모르는 분도 많았고, 충청도에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미군이 있는 곳’ 정도로만 인식된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엄청 발전하고 있다”는 반응을 듣는 게 일상입니다.

이제 평택에는 ‘안보의 도시’, ‘산업·경제 발전의 도시’, ‘인구 증가 도시’, ‘전국 평균을 웃도는 혼인율·출산율 도시’ 등 긍정적인 수식어가 붙습니다. 시민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일궈낸 변화입니다.

 

Q. 구체적인 성장 지표를 소개해 주시죠.

A.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라인을 갖췄고, 평택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22년 GRDP가 40조 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용인·고양시보다 높고 수원시와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인구는 29년 연속 늘어났습니다. 월말 기준 180개월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5월 말 약 6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청년층 유입이 많아 지난해 조혼인율이 5.7건, 합계출산율이 1.0명으로 전국 평균(각각 4.4건, 0.75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Q. 평택의 발전 배경에는 ‘평택지원특별법’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A. 맞습니다. 국회의원 시절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 지원을 법제화한 것입니다. 덕분에 삼성전자 유치, 평택지제역 신설, 고덕신도시와 브레인시티 개발, 평택호횡단도로, 카이스트·아주대병원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이 가능했습니다.

 

Q. 민선 7·8기 시정에서는 특별법 효과가 어떻게 이어졌나요?

A. 특별법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이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국제학교 유치, 서부복지타운, 안정리예술인광장, 오썸플렉스, 평택호횡단도로, 그리고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평택아트센터 등이 그 결과입니다.

 

▲ (우측 3번째)박대장 소통홍보관이 회원사에게 평택시 신청사 조감도를 보며 설명해주고 있다.(사진=평택시청솔언론인협회)

 

Q. 철도 인프라도 크게 달라졌다고 들었습니다.

A. 네. 평택역과 평택항을 잇는 포승~평택 철도가 특별법에 따라 건설됐고, 그 중간역으로 안중역이 세워졌습니다. 현재 안중역에는 서해선이 운행 중이며 KTX 정차도 확정됐습니다. 신안산선 연결로 여의도까지 전철로 갈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

평택지제역은 SRT 개통을 시작으로 KTX, GTX-A·C 노선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경기남부 철도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Q. 특별법 이후 새로운 먹거리는 무엇입니까?

A. 수소 산업과 미래자동차 산업입니다. 수소의 경우 생산기지를 구축해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했고, 수소버스·트럭·카캐리어 실증화에도 성공했습니다. 평택항을 중심으로 수소도시를 조성하고, 청정수소 실증화지원센터와 수소항만도 만들고 있습니다.

미래차 산업은 평택항의 자동차 수출입 거점, 완성차 3사, 250여 부품기업, 반도체·수소산업을 연계해 육성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가능성을 인정해 지난해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Q. 정주여건 개선 노력도 있었죠.

A. 취임 당시 경기도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했습니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수소경제를 적극 도입했습니다. 2018년 54㎍/㎥였던 미세먼지는 2024년 36㎍/㎥로 떨어졌습니다.

문화·예술 인프라도 확충 중입니다.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시립미술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국악관현악단도 창단했습니다. 고덕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여러 권역에 현대식 도서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Q. 평택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요?

A. 지난 30년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걸어온 결과입니다. 앞으로는 ‘성장’을 넘어 ‘품격 있는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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