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지난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2025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INMUFE)’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락 밴드 ‘시나위’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신대철 총감독의 지휘 아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와 신진 인디 뮤지션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인디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선보였다.
첫째 날(20일) 무대에는 김경호, 노브레인, 자이언티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와 더불어, 인디스땅스 2025 TOP5 결선팀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또한 베트남 밴드 Nghịch 등 해외 팀이 참여해 국제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 인뮤페에 참석한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이용운 의원 (사진=경인투데이뉴스)
둘째 날(21일)에는 에픽하이, 숀, 이디오테잎, 로맨틱펀치, 불고기디스코 등이 무대에 올라 힙합, 일렉트로닉, 인디 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일본의 도쿄초기충동, 대만의 DrunkMonk 등 해외 아티스트도 참여해 글로벌 인디 음악 축제로서 위상을 더했다.
▲ 인뮤페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화성특례시의회 이용운 의원(사진=경인투데이뉴스)
올해 인뮤페는 ▲인디뮤직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성장 지원 ▲국내외 인디 뮤지션 교류 확대 ▲경기도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인디 아티스트와 대중이 함께 호흡하는 음악 생태계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인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희숙(ktnpress@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