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양평관내 Y중학교, 콜로세움 학폭?...피해 학생을 검투사로...

-가해부모와 한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이 위원으로 참석 공성성 시비 제기돼

김지영 | 기사입력 2025/09/26 [16:40]

양평관내 Y중학교, 콜로세움 학폭?...피해 학생을 검투사로...

-가해부모와 한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이 위원으로 참석 공성성 시비 제기돼

김지영 | 입력 : 2025/09/26 [16:40]

▲학교폭력 이미지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양평군 관내 한 중학교서 콜로세움을 비유한 학교폭력으로 다수의 동급 학생에게 폭력을 가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피해 학생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취재에 의하면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9일과 11일 Y중학교 한 교실에서 발생했다. 다수의 가해 학생들은 콜로세움을 만들어 주겠다며 손을 잡고 원형을 만든 후 피해 학생들을 가운데로 밀어 넣어 강제로 싸우도록 폭행과 협박으로 강요했다.

 

이 과정에서 한 학생이 다리가 아프다며 그만하겠다고 했지만 싸움을 계속하도록 강요했고, 결국 발목이 골절돼 수술을 받기에 이르렀고,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피해 학생은 처음 친구와 장난치다 다쳤다며 부모에게 둘러댔지만, 피해 학생과 강제로 싸움을 했던 학생이 자신으로 인해 친구가 다쳤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자신의 부모에게 사실을 고백하면서 학교폭력 사실이 알려졌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건과 관련한 심의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위원회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판단한 9명에게 출석정지 5일, 사회봉사, 서면사과 등의 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서면사과 처분을 받은 한 학부모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26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가해 학부모와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위원이 심의에 참석했다며 피해 학부모 측에서 공정성 의혹을 제기해 후속 보도 예정이다.

 

현재 본 사건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강요)방조 등 혐의로 수원가정법원 소년부로 지난달 28일 송치됐다.

 

 

 

 

 
양평관내 학폭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