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문화누리도서관’ 직영 운영으로 공공성 높인다 도서관·평생학습관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026년 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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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문화누리’를 설명하는 장인홍 구로구청장 |
[경인투데이뉴스=심철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서울시 출입기자단을 초청해 11월 11일 ‘구로문화누리’ 현장을 공개하고, 도서관 직영 운영 도입과 구정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 ▲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구로문화누리’ 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
구로문화누리는 폐쇄된 KBS 개봉송신소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공공시설이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결합해 주민이 배우고 쉬며 문화를 누리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로문화누리’라는 이름은 주민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 ▲ ‘구로문화누리도서관’을 설명하는 장인홍 구로구청장 |
시설은 총면적 7,856제곱미터 규모로, 도서관, 평생학습관, 청소년 아지트,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다양한 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 ▲ 구로문화누리 전경 모습 |
구로문화누리도서관은 구로구 최초의 직영 공공도서관이다. 행정이 정책 수립부터 인력 운영까지 직접 맡아 운영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높이게 된다. 2024년 말 기준 서울시 전체 176개 도서관 중 직영 체계는 마포중앙도서관, 소금나루도서관, 구로문화누리도서관 3곳뿐이다.
![]() ▲ 구로문화누리도서관 내부 |
직영 운영 도입을 계기로 구는 도서관 간 자료 공유, 독서문화 확산,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한 ‘도서관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문화와 학습, 주민 참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 구로문화누리도서관 열람실 전경 |
한편 구로구는 ‘구로형 기본사회’를 행정 철학으로 제시하고 있다. 행정이 앞서기보다 주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구로문화누리와 인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이러한 변화의 상징 공간으로 소개됐다. 두 공간은 떨어져 있지만, 사람 중심 행정이라는 하나의 철학으로 이어진다. 배움이 공동체를 키우고, 공동체가 도시를 바꾸는 변화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 ▲ 구로문화누리도서관 어린이열람실 전경 |
구로문화누리는 2026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문화누리는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주민이 모이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행정이 책임지고 운영하는 신뢰받는 생활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