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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포센터, 제2회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장은희 | 기사입력 2026/03/08 [11:19]

안산동포센터, 제2회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장은희 | 입력 : 2026/03/08 [11:19]


[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동포센터는 지난 7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제2회 3·8 세계 여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동포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130명이 참석해 여성의 삶과 헌신을 기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살아온 동포 어머니들의 삶을 함께 돌아보고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산에 거주하는 많은 중국동포 가운데 귀화한 동포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여성의 날 행사는 안산동포센터가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여자는 아내로 엄마로’ 오프닝을 시작으로 기념식, 내빈 축사, 기념촬영, 경로당 문화공연, 경품 추첨, 장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한아름경로당, 귀향민경로당, 온누리경로당, 만남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춤과 노래 공연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참석자들은 공연 내내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형형색색 공연 의상을 맞춰 입은 어르신들은 무대 위에서 열정과 끼를 마음껏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객석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과 자원봉사자들도 손하트를 보내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 말미에는 여성 참석자들에게 장미꽃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콩설기 150인분, 경품 추첨 물품, 장미꽃 150다발이 후원돼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장미꽃을 받은 어르신들과 참석자들은 무대에 올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채화 안산동포센터 회장은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살아온 동포 어머니들의 삶을 함께 기리는 날이었다”라며 “평생 가족을 위해 묵묵히 살아온 여성들이 오늘만큼은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는 ‘여인반변천(女人半边天)’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성은 하늘의 절반을 떠받친다는 뜻”이라며 “오늘 우리는 여성의 힘과 존엄, 그리고 서로를 향한 연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안산동포센터는 2024년 9월 1일 ‘안산귀한동포연합회’에서 이름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 뒤, 안산 지역 귀화 동포 경로당 어르신들을 섬기며 서로 의지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포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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