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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대한간호협회와 ‘통합방문간호센터’ 구축 협약… 재가 의료 서비스 강화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4/08 [17:40]

안성시, 대한간호협회와 ‘통합방문간호센터’ 구축 협약… 재가 의료 서비스 강화

곽희숙 | 입력 : 2026/04/08 [17:40]

▲ 안성시, 대한간호협회와 통합방문간호센터 업무협약 체결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안성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 (사)대한간호협회와 ‘통합방문간호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안성 지역에는 방문 간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 전무해,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인근 지자체의 기관을 수소문해야 하는 등 이용에 큰 제약이 따랐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간호협회 및 경기도간호사회와 힘을 합쳐 안성 지역에 특화된 ‘통합방문간호센터’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질병이나 수술 후 회복, 노환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을 신청하면, 전문 간호사가 직접 자택을 찾아간다. 방문 간호사는 의사·한의사·치과의사의 지시서에 근거해 전문적인 처치와 간호 서비스를 시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기요양 인정자뿐만 아니라 미인정자까지 혜택 범위를 넓혔다. 장기요양 미인정자의 경우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지역 내 의료 및 돌봄 공백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이번 센터는 협회 차원에서 직접 설치·운영하는 최초의 간호 서비스 전문 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간호협회의 역량을 집중해 안성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튼튼한 의료·돌봄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내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의 취지에 맞춰, 노인들이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쇠나 질병으로 일상 보조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보건의료부터 건강관리, 장기요양까지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안성시 관내 모든 행정복지센터는 상담 창구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 중이며, 이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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