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일 평택보건소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지원 및 자가관리 역량 강화 교육’의 첫 발을 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24시간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를 추적하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해, 기존의 간헐적인 측정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는 데 있다. 참여자들은 본인의 혈당 수치가 식사 메뉴나 운동량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곡선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러한 시각적 경험은 당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활 습관을 스스로 교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교육 시간에는 기기 부착 방법부터 스마트폰 데이터 연동, 앱 활용 수칙, 저혈당 발생 시 긴급 대처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지도가 진행됐다.
평택보건소는 기기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참여자들의 체성분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한편, 오는 5월에는 영양 전문 교육을, 6월에는 맞춤형 운동 처방 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건강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는 꾸준한 자가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인 만큼, 일상 속 혈당 흐름을 직접 체감하는 것이 예방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보건 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이 만성질환을 더욱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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