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평범한 일생에 바치는 최고의 예우, 경콘진 ‘인생 박사 학위’ 프로젝트 가동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4/21 [10:06]

평범한 일생에 바치는 최고의 예우, 경콘진 ‘인생 박사 학위’ 프로젝트 가동

곽희숙 | 입력 : 2026/04/21 [10:06]

▲ 따뜻한 서사 인생 학위 헌정 프로젝트 홍보이미지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적 감성을 결합한 디지털 휴머노믹스 실천의 일환으로 특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부모님들께 존경의 의미를 담아 인생 박사 학위를 헌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이번 기획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부모님의 빛바랜 과거 사진을 고화질로 복원하고, 박사 학위복을 입은 위엄 있는 모습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자녀들이 직접 쓴 진솔한 사연을 더해 부모님의 삶을 인류의 위대한 서사로 격상시킨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 경콘진 한봄고등학교 프로젝트 업무 협약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특성화고인 한봄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한봄고 학생들은 AI 이미지 변환 기술을 활용해 신청자들이 보낸 부모님의 옛 사진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재능 기부에 참여한다. 학생들의 손길을 거친 사진 속 부모님은 학위복을 입은 모습으로 재탄생하며, 이는 단순한 이미지 수정을 넘어 한 사람의 일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상징하게 된다.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학위 수여 주체가 자녀라는 점이다.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글로 작성해 신청하면, 경콘진은 선정된 가족에게 학생들의 복원 이미지가 담긴 디지털 콘텐츠 키트와 학위증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각 가정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가 부모님께 직접 학위를 드리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경콘진은 이번 캠페인으로 기록된 가족들의 서사와 삶의 철학을 SNS에 공유하고, 이를 휴머니티 마일리지로 축적하는 새로운 시도를 병행한다. 부모 세대가 물려준 인내와 정직이라는 정신적 유산을 사회적 공헌 기록으로 보존하려는 목적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부모님의 평범한 하루하루가 모여 인류의 가장 위대한 서사를 이룬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러한 삶의 가치를 AI로 복원해내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시대에 콘텐츠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잇고 사랑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디지털 휴머노믹스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민을 시작으로 평범한 삶이 지닌 위대함을 재조명하며 우리 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