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약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인권복지 슬로건 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 사무국 직원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지도자뿐 아니라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생활체육지도자는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스포츠 활동을 이끄는 현장 중심 인력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공모전 역시 이러한 역할을 재조명하고,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생활체육지도자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 결과를 전체 평가 점수의 80%에 반영함으로써 지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참여형 심사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도영상 부문에서는 총 50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충남 계룡시 권이송 지도자의 탁구 지도 영상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서울 성동구 송혜진, 대구 달서구 하혜진, 광주 북구 임소라, 경기 광명시 임민성, 서울 강서구 김상민 지도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권복지 슬로건 부문에는 총 189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일부는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은 부산 금정구 최혜민 지도자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충남 계룡시 김정례, 서울 동작구 고은애, 광주 북구 임은자 지도자가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조직 구성원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낸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도자 역량 강화와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수상작을 직무교육 및 특화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우수 지도 사례를 확산하고 인권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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