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시즌 첫 월간 루키상 투수 부문 수상자로 한화 우완 투수 박준영을, 타자 부문 수상자로 외야수 배승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수 부문 수상자인 박준영은 4월 한 달 동안 퓨처스리그 6경기에 선발 등판해 2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북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그는 3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청운대를 졸업한 박준영은 2026시즌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신예 투수다. 140km 후반대 직구를 앞세운 사이드암 스타일로, 지난달 3차례 무실점 경기와 4차례 무자책 경기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의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는 1.11이다.
타자 부문 수상자인 배승수 는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22안타, 19볼넷을 기록하며 뛰어난 출루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출루율 0.494로 북부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공격 전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덕수고 출신인 배승수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의 4라운드 32순위 지명을 받은 선수로, 지난해부터 퓨처스리그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첫 루키상의 주인공이 됐다. 배승수의 월간 WAR은 1.30이다.
두 선수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 원, 그리고 50만 원 상당의 메디힐 화장품 세트가 부상으로 전달된다.
한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메디힐 공식 홈페이지 후원으로 2024년 신설된 상이다.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망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단 1~3년차 선수 가운데 규정 이닝 또는 규정 타석을 충족한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WAR 성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경태(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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