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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첫 ‘입학 전 한국어교육’ 도입… 다문화학생 공교육 적응 지원

경기도교육청, 다문화학생 입학 전 한국어교육으로 학교생활 적응 도와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5/07 [14:12]

경기도교육청, 전국 첫 ‘입학 전 한국어교육’ 도입… 다문화학생 공교육 적응 지원

경기도교육청, 다문화학생 입학 전 한국어교육으로 학교생활 적응 도와 

곽희숙 | 입력 : 2026/05/07 [14:12]

 

 

▲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선이수제 운영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학생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입학 전 한국어교육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안산과 화성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선이수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이수제는 다문화학생이 학교 입학 전에 한국어 능력을 먼저 진단받고,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집중 한국어교육을 이수한 뒤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일부 학생들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에 입학해 수업 참여와 교우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는 기초 언어 역량을 갖춘 뒤 공교육에 진입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교육청은 안산·화성 지역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중심으로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주요 운영 내용은 ▲한국어 수준 진단 ▲기초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교육 ▲원적교 복귀 이후 추가 보충교육 지원 등이다.

 

현재 선이수제에는 안산 8개 기관과 화성 5개 기관 등 총 13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이 거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별도로 16개 거점학교도 함께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선이수제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력과 학습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공교육 지원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회에서도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며 입학 전 한국어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관련 제도 확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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