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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출범 1년 앞두고 초심 되새겨야… 국민 삶 변화에 집중”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5/20 [20:16]

이재명 대통령 “출범 1년 앞두고 초심 되새겨야… 국민 삶 변화에 집중”

곽희숙 | 입력 : 2026/05/20 [20:16]

▲ 2026년도 제22회 국무회의 겸 제9차 비상경제점검회의(청와대)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와 민생 중심 국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2회 국무회의 겸 제9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정부 출범 1년을 앞둔 시점에서 다시 초심을 돌아보고 국정 운영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 정부가 여러 과제를 안고 출범했지만 국민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다”며 “국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책 추진 과정에서 결과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단순한 사업 추진에 그치지 않고 정책이 국민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여름철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쪽방촌 주민과 독거노인, 야외 노동자 등에 대한 현장 점검과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학교 급식 안전과 빗물받이 관리 등 여름철 수해 예방 대책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재난 자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사전 예방 노력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5·18 민주화운동 46주년과 관련해서는 광주의 연대 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가 오늘날 민주주의의 토대가 됐다”며 “국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온 경험이 현재의 구조적 위기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장 둔화와 양극화, 국제 질서 변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언급하며 국민 통합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과 세대, 진영을 넘어 더 큰 통합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국민 삶을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갈등과 표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체 유지에는 사회적 기준과 책임이 필요하다며 최근 5·18 관련 왜곡 표현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노동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동3권의 취지를 강조하면서도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연대라는 원칙 안에서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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