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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수 선거 ‘점입가경’...악의적 폭로vs양심선언

양평군수 후보 배우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

김지영 | 기사입력 2026/05/28 [14:06]

양평군수 선거 ‘점입가경’...악의적 폭로vs양심선언

양평군수 후보 배우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

김지영 | 입력 : 2026/05/28 [14:06]

▲지난 27일 김광수 씨가 전진선 후보 배우자 관련 폭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양평군수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며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7일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 배우자가 민간사찰을 했으며 하도급업체에서 받은 금품을 직접 전달했다는 김광수 씨의 기자회견이 파장을 일으키며 선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광수씨는 “2024년 6월 초, 故 정동균(민선7기 군수) 씨가 예술인들과 함께 베트남에 동행하니 차기 선거를 위해 정치적 발언이나 선거법에 위반되는 언행을 할 수 있다, 체킹해서 전달해 달라는 지시를 받았고, 동향을 파악해 보고(배우자)했다”며 민간사찰을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면 행사에 전 정동균 군수의 배우자가 참여했다는 이유로 면장의 신체적 부분을 가지고 ‘찐다XX’가 라는 막말을 직접 들었다. ○○면 행사에서는 주관사의 진행으로 전 정동균 군수가 단상 밑에서 마이크를 잡게 했다는 이유로 현장에서 막말로 면장에게 갑질한 내용을 당사자에게 직접들었다”고 말했다. “○○면의 행사에서는 동행한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김선교 의원에게 인사하지 말라고 지시했고, 인사한 회원들이 욕을 먹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군청이 발주한 ○○명의 공사 하도급업체를 추천하고 일정 부분의 금품을 받아 전달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으며 “같은 방식으로 저(김광수)의 지인이 금품을 전달했는데 잘못된 것 같다며 그 업체가 양평군 ○○사업소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해 확인하던 중에 과정과 경위를 알게 된 일도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과 관련해 전진선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는 “사적 감정을 앞세운 악의적 폭로와 흑색선전이라며 일방적 기자회견이라며 유감”을 표하며 “객관적 사실과 공적 검증에 근거한 문제 제기가 아니라 오랜 기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오던 인물이 개인적 섭섭함과 감정에서 비롯된 일방적 주장과 왜곡된 폭로를 쏟아낸 정치적 음모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박은미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김광수 씨의 양심선언은 선거 막판의 단순 폭로로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다"라며 "전진선 후보는 군민 앞에 직접 해명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김광수 씨는 사법기관에서 수사 협조를 요청하면 증거자료제출 등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지만 직접 고발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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