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문화도시 지정사업에서 예비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10일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민간 중심의 ‘서구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낼 추진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했다. 서구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서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구민, 전문가, 구의원 등 총 15명으로 꾸려진 위원회다. 구체적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시책 및 정책 ▲문화도시 관련 현안 사항 ▲문화도시 관련 기관·단체 간 협력·연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논의, 수렴하고 제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예비문화도시 선정 경과 ▲ 2021년 예비문화도시 추진 계획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논의하며 행정과의 연계 및 협업을 추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용만 추진위원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회복탄력의 힘으로 문화를 꽃피우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가 가장 앞에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백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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