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잣향기 자전거길 도로경관 이미지 개선사업이 완료돼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언택트(비접촉·비대면) 여행에 인기를 끌며 두 바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청평면 하천리에서 상면 율길리를 연결하는 군도 20호선 잣향기 자전거길 일부구간에 풍차 및 방호벽 도색 작업 등이 마무리돼 이용자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길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상면 임초리 상면초교 앞과 서대마을 입구 두 곳에 설치된 나무풍차에 알록달록 색깔을 입혀 미적 감동을 부여하는 등 잣향기 자전거길 감성연출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도로경관 이미지를 UP시켰다. 나무풍차는 마을에서 자체 제작했으며, 도색작업은 지역 서양화가가 참여하는 등 민·관이 소통하고 현실에 맞는 사업을 추진했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