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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온라인 기반' 성장, 교계 언론도

시대 변화 적응 관련 대한 성토 이어져

김평화 | 기사입력 2022/06/07 [09:54]

신천지 '온라인 기반' 성장, 교계 언론도

시대 변화 적응 관련 대한 성토 이어져

김평화 | 입력 : 2022/06/07 [09:54]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남산교회 김대준 담임강사가 중등세미나 제19과 \"마지막 일곱째 나팔 소리\" 강의를 마치고

 

국내 기독교 인구 감소 속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교계 언론을 중심으로 신천지예수교회 성공 비결을 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언론사는 <목회자 1200명 신천지와 교류 충격 - 교회, 비대면 예배 위한 온라인 시스템 등 개발 절실> 기사를 통해 "시대적 변화에 민감한 청년층의 탈종교화, 탈교회화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문제의 종파로 규정한 신천지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교육 과정인 비유풀이 세미나를 유튜브를 통해 전면 공개했고, 은혜에 갈급한 교인들이 비유풀이 세미나 유튜브에 접속해 빠져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계시록 세미나에 한국교회 목회자 1200명과 성경교류를 약속했다고도 주장한다"며 "이는 한국교회에 위기가 닥쳤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제 한국교회는 교인들의 교육과 신앙생활, 예배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콘텐츠 개발에 모든 힘을 쏟아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또 이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언론사는 <신천지 포교 활동 다시 기지개 펴나 - 구멍 뚫린 한국교회 신천지 대처 강력 경계 요한계시록 세미나 등 대외활동 활발히> 기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이러한 신천지의 변화에 전혀 대응치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신천지에 대한 한국교회의 이단연구는 여전히 십수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이들의 동향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나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구멍 뚫린 한국교회의 신천지 대처에 다시금 강력한 경계가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한국교회가 코로나 초기 코로나 확산의 책임을 물어 신천지를 영구 퇴출시켜야 한다는 여론을 이끌었던 것이, 추후 한국교회 내부 확산에서 역풍의 빌미가 됐다"며, "현재는 '코로나' 공격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고 한탄했다.

 

마지막으로 교계 한 관계의 말을 인용하며 "신천지는 시대에 맞춰 꾸준히 발전하는데, 한국교회의 대처는 이에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제는 흑백논리의 잣대를 벗어나 한국교회가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칭 이단 전문가의 주장에 의존하기 보다는 신천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교단별 대응전략, 교회 내 조직 및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세부지침이 더욱 구체화 되어야 한다"며 "신천지에 빠지지 않도록 목회자들에 대한 재교육과 함께 변화된 시대에 맞는 한국교회의 공동 대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기존 교회에 실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신천지로 자발적으로 찾아와 성경을 배우고 교인이 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기성 교단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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