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요즘 농촌의 현실은 농산물 시장 개방화 정책에 따라 농산물 수입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 소비는 줄고 경영비는 증가되어 농업인의 생산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농촌경제의 침체와 더불어 인구의 고령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여기에 엘리뇨와 라니냐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매년 냉해, 홍수 등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때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손실은 더욱 안타까울 수 밖 에 없다.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소방당국에서는 최근 3년간 구조 활동건수와 발생추이 등의 자료를 토대로 5월 하반기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특히 농기계 중 경운기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전국적으로는 농업인의 비중이 높은 전남지역이 충남에 이어 두 번째로 사고 발생 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작업에 맞는 올바른 안전장구 착용과 함께 농기계의 취급요령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상태에서 농기구를 조작하거나 경운기의 운행을 삼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간도로 주행 시 반사판이나 조명장치 등을 부착하고 두렁이 높은 곳을 출입할 때는 반드시 미끄럼 방지 판을 사용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그리고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119에 연락함은 물론 환자 상태를 정확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절상을 당했을 경우에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불필요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요령이다. 도시에 사는 자녀들이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할 때 농기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지혜를 발휘 할 때라 생각한다. 소방당국에서도 농기계 안전사고주의보에 따라 농촌지역 마을 앰프 방송실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실시 등 각종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일선 소방서에 시달하고 각 언론기관에서도 이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끝으로 우리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려면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을 생활화는 성숙된 시민정신이 필요한 시기이다.
- 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장현준 장현준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